1. 섭취 요양보호의 일반적 원칙
- 대상자의 식사 습관과 소화능력을 고려한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 질병 등을 고려하여 음식을 선택한다.
- 대상자에게 맞는 식사 방법, 속도, 음식의 온도 등을 배려하여 즐겁고 편안한 식사가 되도록 한다.
- 식사 전에 대상자와 요양보호사는 비누로 손을 씻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정리한다.
- 식사 전, 중 모든 과정에서 대상자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사레, 구토, 청색증 등 이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처한다.
- 대상자를 존중하고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
- 대상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스스로 하게 한다.
2. 노인 영양상태 관찰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관찰하여 대상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도울 수 있다.
꼭 알아두기
섭취 요양보호 주의점
요양보호사는 대상자가 식사하는 동안 사레, 구토, 청색증 등 이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처해야 한다.
가. 영양 부족
- 영양부족의 위험 요인 : 너무 적은 식사량, 영양상으로 불균형적인 식사, 약물 사용, 고령, 급성질환 또는 만성질환, 사회적 고립, 빈곤, 우울, 알코올 중독, 인지장애, 식욕부진, 오심, 연하곤란
- 영양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 체중 감소, 신체 기능 저하, 마르고 약해 보임, 배변 양상 변화, 피로, 무감동, 인지 수준 변화, 상처 회복 지연, 탈수
오심 : 토할 것 같은 느낌
연하곤란 : 음식물을 삼키기 힘듦
나. 식사 관찰
식사 관찰에서는 음식 섭취에 관한 정보만 아니라 환경, 사회 및 경제 상태, 문화적 배경 등 다양한 측면을 관찰해야 한다.
- 대상자가 좋아하는 음식과 식습관을 파악한다.
- 대상자의 식사 시간, 섭취와 음식의 종류와 양을 24시간 동안 기록하게 한다. 이 방법은 대상자의 식사 문제만 아니라 건강 문제와 사회경제적 문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식사 시간에는 대상자가 잘 삼키는지, 식사 중 음식물이 호흡기로 넘어가는지, 기침하는지 등을 관찰한다.
3. 식이의 종류
가. 일반식
치아에 문제가 없고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나. 잘게 썬 음식
치아가 적어 씹기 어렵지만, 삼키는 데 문제가 없는 대상자에게 치아 상태에 따라 잘게 썰어 제공한다.
다. 갈아서 만든 음식
아주 잘게 썰어도 삼키기 힘든 대상자에게 음식의 원래 모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갈아서 제공한다.
라. 유동식
수분이 많은 미음 형태의 삼키기 쉬운 음식으로 경구 유동식과 경관 유동식이 있다.
- 경구 유동식
대상자가 음식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대상자의 입맛에 맞게 준비하고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게 한다. - 경관 유동식
대상자가 연하 능력이 없고 의식장애가 있을 때 비위관을 통하여 경관 유동식을 제공한다. 대상자에게 맞게 상품화되어 있는 경관 유동식도 있다.
경구 유동식 : 입으로 먹는 미음 형태의 액체형 음식
경관 유동식 : 긴 관을 코에서 위로 넣어서 제공하는 액체형 음식
비위관 : 위에 음식물을 넣기 위해 삽입하는 코와 위를 연결하는 인공관
4. 식사 자세
가. 올바른 식사 자세
식탁의 높이는 대상자가 의자에 앉았을 때 식탁의 윗부분이 대상자의 배꼽 높이에 오는 것이 가장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안쪽 깊숙이 앉게 한다.
나. 앉은 자세
의자에 깊숙이 앉고 식탁에 팔꿈치를 올릴 수 있도록 의자를 충분히 당겨주어 자연스럽게 식사하게 한다. 휠체어에 앉을 때도 휠체어를 식탁 가까이 붙이고 팔을 올렸을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해준다.
다. 침대에 걸터앉은 자세
대상자가 어느 정도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면 침대에 걸터앉아 식사할 수 있다. 이때 넘어지지 않도록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앞뒤에 쿠션을 대준다.
라. 침대 머리를 올린 자세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앉을 수 없는 경우에는 침대를 약 30~60º 높인다. 이때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턱을 당기면 음식을 삼키기가 쉬워진다.
마. 편마비 대상자 식사 자세
편마비 대상자는 건강한 쪽을 밑으로 하여 약간 옆으로 누운자세를 취한다. 마비된 쪽을 베개나 쿠션으로 지지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게 한 후 음식을 제공한다.
꼭 알아두기
편마비 대상자의 식사 자세
식사 시 편마비 대상자의 건강 항 쪽이 앞으로 가야 안정감이 있고 지지가 된다.
5. 식사 돕기
가. 기본원칙
- 요양보호사는 대상자가 편안히 식사하도록 도와야 한다. 식사 전에 대상자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 적절한 양의 식사를 하고 있는지, 불편한 점이 있는지 살핀다.
- 식사 전에 몸을 움직이거나 잠시 밖에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식욕이 증진된다.
- 입맛이 없는 경우에는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준비하여 반찬의 색깔을 보기 좋게 담아내 식욕을 돋운다.
-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대상자는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받으므로 요양보호사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도와야 한다.
- 재가 요양보호 대상자는 음식 준비부터 성취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 대상자의 씹고 삼키는 능력을 고려하여 일반식, 잘게 썬 음식, 갈아서 만든 음식, 유동식 등의 식사를 준비한다.
- 식사할 때 대상자가 사레들리거나 숨쉬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식사를 중단하고 즉시 시설장이나 관리책임자에게 알려야 한다.
- 대상자가 식사 도중 사레에 들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 가능하면 앉아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당기는 자세로 식사한다.
- 의자에 앉을 수 없는 대상자는 몸의 윗부분을 높게 해 주고 턱을 당긴 자세를 취하게 한다.
- 배 부위와 가슴을 압박하지 않는 옷을 입힌다.
- 음식을 삼키기 쉽게 국이나 물, 차 등으로 먼저 목을 축이고 음식을 먹게 한다.
- 대상자가 충분히 삼킬 수 있을 정도의 적은 양을 입에 넣어준다.
- 완전히 삼켰는지 확인한 다음에 음식을 입에 넣어준다.
- 음식을 먹고 있는 도중에는 대상자에게 질문하지 않는다. - 대상자가 천식이나 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에도 숨쉬기 힘들므로 음식을 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나. 돕는 방법
물수건 또는 휴지, 젓가락, 숟가락, 포크, 꺾인 빨대, 그릇, 앞치마나 턱받이, 자세 지지를 위한 베개, 뚜껑 달린 물컵, 칫솔, 기타 식사 보조도구
- 대상자를 확인하고 자신을 소개한다.
- 대상자의 배설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조치한다.
-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주변을 편안하고 깨끗하게 정리한다.
- 시력이 저하된 대상자에게는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시계 방향으로 둔다.
- 대상자의 상태에 맞춰 최대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음식에 맞춰 식기, 포크, 숟가락, 젓가락 등을 준비하고 대상자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 방법을 고안한다. - 누워있는 상태라도 삼키고 소화하기 쉽도록 가능한 한 상체를 세운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 앉을 수 있는 대상자는 침대의 머리를 최대한 올리고 등에 베개를 대어 주고 음식을 먹을 때는 약간 옆으로 앉게 한다.
- 머리를 올리기 어려운 대상자는 옆으로 눕히고 등에 베개를 대고 얼굴을 요양보호사가 있는 방향으로 돌린다. - 옷과 침구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앞치마나 턱받이를 대상자 턱 밑에 대어준다.
-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식사 전에 물을 한 모금 마시게 한다. 식사하기 전에 음식의 온도를 확인한다.
- 음식을 조금씩 제공하고 한 손을 받쳐서 대상자 입 가까이 가져간다.
- 숟가락 끝부분을 입술 옆쪽에 대고 숟가락 손잡이를 머리 쪽으로 약간 올려 음식을 먹인다.
- 음식물을 다 삼킨 것을 확인한 후에 음식물을 다시 넣어준다.
- 충분히 씹을 수 있도록 기다리고 그 속도에 맞추어 음식을 준다.
- 식사 중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도와준다.
출처 : 요양보호사 표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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