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졸중
흔히 중풍이라 부르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로 구분된다.
가. 관련 요인
- 흡연
- 스트레스
- 고령
- 뇌졸중 가족력
-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과거력
- 비만,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나. 증상
뇌혈관은 부위에 따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혈관에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뇌졸중의 임상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 운동장애
- 감각장애
- 언어장애(실어증)
- 의식장애
꼭 알아두기!
요양보호사가 뇌졸중을 발견하려면
- 웃어보세요 : 입 모양이 삐뚤어지고 평소와 다를 때
- 양손을 들어 보세요 : 손을 대칭적으로 못 들어 보일 때
- 말해보세요 : 침을 흘리거나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위 상황에서는 빨리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
- 반신마비
- 손상된 뇌의 반대쪽 팔다리, 안면 하부에 갑작스러운 마비가 온다. - 전신 마비
- 뇌간 손상 시 전신마비와 함께 의식이 저하된다. - 반신 감각장애(감각 이상 및 감각 손실)
- 손상된 뇌의 반대쪽 시각, 촉각, 청각 등의 장애, 남의 살 같거나 저리고 불쾌한 느낌, 얼얼한 느낌을 호소한다. - 언어장애
- 좌측 뇌가 손상된 경우 우측 마비와 함께 말을 못 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어증이 발생한다.
- 뇌 손상 부위에 따라 글을 못 쓰고 못 읽으며,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발음이 부정확하고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어눌한 발음으로 말한다. - 두통 및 구토
- 극심한 두통과 반복적인 구토, 의식 소실이 동반된다. - 의식장애
- 뇌간 부위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의식이 저하된다.
-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 부위가 광범위할 때도 의식이 저하된다. - 어지럼증
- 소뇌 손상 시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과 함께 몸의 불균형을 보인다. - 운동 실조증
- 소뇌에 뇌졸중이 발생하였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한쪽으로 자꾸 스러지려 하고,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정확하게 잡지 못한다. - 시력장애
- 한 개의 물체를 보는데 두 개로 보이는 복시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시야장애가 발생한다. - 삼킴장애
- 한 개의 물체를 보는데 두 개로 보이는 복시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시야장애가 발생한다. - 치매
- 뇌졸중으로 인한 치매는 비교적 갑자기 발생한다.
-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갑자기 동작이 서툴러지고 대소변을 못 가리며, 감정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 등 지적 능력이 감소하게 되면 혈관성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다. 치료 및 예방
- 약물요법
- 혈전용해제(혈액 응고에 의하여 형성된 덩어리를 녹이는 약물)나 항응고제(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할 수 있고, 뇌경색 발생 4시간 이내에는 주사제인 혈전용해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뇌경색 약물을 복용하던 대상자는 재발 우려가 높으므로 갑자기 약을 끊으면 안 된다. - 뇌부종 등으로 인해 생명이 위급할 때는 수술을 받는다.
- 현기증, 팔다리 저림, 뒷골 통증 등과 같은 뇌출혈의 전구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 반신마비 등의 근육이나 근육의 위축이나 허약을 방지하기 위해 발병 초기부터 재활용법을 병행한다.
-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 휴식을 취하면서 갑작스럽게 자세를 바꾸지 않는다.
- 삼키는 것이 어렵거나 발음이 어눌해진 대상자가 음식을 삼킬 때 폐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뇌졸중의 전구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이상하다.
-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 한다.
- 일어서거나 걸으려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 갑자기 벼락 친 듯 심한 두통이 온다.
- 의식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2. 파킨슨 질환
파킨슨 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변화로 원인은 불명확하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관련 요인
- 중뇌의 이상으로 도파민이라는 물질의 분비 장애
- 염색체의 돌연변이
- 뇌졸중, 중금속 중독 및 약물 중독, 다발성 신경계 위충증 등 기타 퇴행성 뇌 질환
증상
- 무표정, 동작이 느려짐, 근육경직 및 안정 시 떨림
- 굽은 자세, 얼어붙는 현상, 자세 반사의 소실로 자주 넘어짐, 균형감각의 소실
- 원인불명의 통증
- 피로, 수면 장애, 변비, 방광과 다른 자율 신경의 장애, 감각적 불편감
- 우울, 근심, 감정의 변화, 무감정, 사고의 느낌, 인지능력의 감소 등
<파킨슨질환의 주요 증상>
처진 어깨
고개를 숙임
몸통을 앞으로 굽힘
무표정한 얼굴
자세 불안정(상체가 앞으로 기욺)
무릎관절, 고관절, 팔꿈치와 손목 관절이 꺾여 앞으로 굽힌 자세를 보임
손 떨림
서동(행동이 느려짐)
경직(근육이 뻣뻣해짐)
치료 및 예방
- 약물요법을 지속한다.
-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운동하며, 근육 스트레칭과 관절 운동을 한다.
- 많이 웃을 수 있고 적극적으로 질병에 대해 대처하도록 정신적 지지해 준다.
요양보호사의 활동
- 요양보호사가 대상자의 질병명을 예측하여 말하거나, 수술 혹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등의 말을 하면 안 된다. 요양보호사의 부정확한 판단이 대상자 및 가족에게 혼란과 걱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치매 노인은 건망증이나 지남력장애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고, 적절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이상행동을 보이므로 부정, 설득, 지도보다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보호, 수용, 지지해야 한다.
- 대상자마다 치매 정도가 다르고 모든 것을 항상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부드럽게 대해야 한다.
- 뇌졸중이나 파킨슨 질환으로 발생한 마비는 회복이 늦어지거나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체위 변경과 올바른 자세 유지, 관절운동 등 재활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치매, 뇌졸중, 파킨슨 질환 등 신경계 질환은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도 매우 힘든 상황이므로 정서적으로 지지해 준다.
출처 : 요양보호사 표준교재
반응형
'건강 및 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을 위한 나라 - 대상자 중심 요양보호 (0) | 2024.02.07 |
---|---|
노인을 위한 나라 - 영양 (0) | 2024.02.05 |
노인을 위한 나라 - 치매 (0) | 2024.02.02 |
노인을 위한 나라 - 심리 및 정신계 (0) | 2024.02.01 |
노인을 위한 나라 - 신경계 및 감각 기계 (0) | 202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