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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안전

지진이 발생한다면?

by Gyarrr 2024. 1. 14.

지진

지진은 지구 내부에서의 지각층과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구의 지각층은 고체 지각판과 액체로 가득 찬 외부 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각판은 대륙 플레이트와 바다 바닷물 아래의 태평양판과 같은 바다 플레이트로 나뉩니다. 이러한 플레이트들이 서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하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이웃 나라 일본은 지진이 왜 자주 발생할까?

플레이트 경계: 일본은 태평양판과 아시아 대륙 플레이트의 경계 부근에 있습니다. 이 두 플레이트가 서로 충돌하고 부딪히면서 지하에서 큰 에너지가 축적되고, 이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일본 해구: 태평양판이 아시아 대륙 플레이트 아래로 침투하면서, 지하에서 큰 압력과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특히, 해저 지진이나 쓰나미의 위험이 있는 해저 지역에서 자주 지진이 발생합니다.

링 중의 파이어: 일본은 태평양의 '불꽃의 고리' 또는 '링 중의 파이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안전 대책 및 지진 대비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중요성 때문에 건축물의 강화, 지진 대피 계획, 경보 시스템 등이 일상적으로 적용되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진에 안전할까?

지진 활동이 일어나는 지역 중 하나인 한국에서도 지진이 발생하지만, 일본이나 태평양 지역과 같이 고립된 플레이트 경계에 위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은 일본처럼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대체로 한국은 유럽과 아프리카판, 북아메리카 플레이트, 태평양판 등이 만나는 지역에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플레이트들이 서로 움직이면서 지진 활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지진 발생 전 대비방법과 지진 발생중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지진 발생 전 대비 방법

우리나라에도 작은 규모의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평소 준비를 철저히 하고,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1) 크고 무거운 물건이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수 있는 물건, 깨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운다.
2)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등은 잠글 수 있는 공에 보관한다.
3) 응급처치법을 알아두어 비상시에 대처한다.
4) 가스, 전기, 수도를 차단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둔다.
5) 비상시 사용할 약품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둔다.
6) 크고 견고한 구조물의 아래 또는 옆으로 피난하여 몸을 웅크린다.
7) 집 주위에 대피할 수 있는 공터, 학교, 공원 등을 미리 알아둔다.


2. 지진 발생 중 대비 방법

1)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다.
2)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3)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한다(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4)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5)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6)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3. 지진 발생 시 정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정전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한다.

1)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을 미리 준비해 둔다.
2) 전기기기(전열기, 난방기, 에어컨 등)를 한 번에 많이 사용하면 정전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동시 사용을 자제하고 별도의 전용 콘센트를 사용한다.
3) 정전이 된 떄는 누전차단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옥내 전기설비에 이상이 있으면 전기공사업체에 수리를 의뢰하도록 대상자 가족과 상의한다.
4) 정전이 복구된 후에는 가전제품을 플러그에 하나하나 순서대로 꽂는다. 시간 간격을 조금씩 두고 실시해야 과전류에 의한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5) 냉동식품을 점검한다. 식품이 얼어있는 상태라면 재냉동이 가능하지만 고기 등의 빛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고 판단되면 버린다.

 

4. 또한 지진으로 인한 전기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전기사고는 누전, 과전류(과부하), 합선, 불꽃방전(스파크), 과열, 사용자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전기사고는 부주의하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 사용에 관한 안전 방법에 익숙해야 한다.

1) 전기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를 잘 읽어 조작법을 익힌다.
2) 전기기구 사용 시 전기가 통하는 짜릿한 느낌이 들거나 소음이 나거나 냄새가 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확인한다.
3) 코드를 사용하기 전에 전선이 벗겨져 있는지 다른 파손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4)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코드를 꽂지 않도록 하며 연결 코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5) 의료기기는 반드시 접지용 3핀 플러그를 사용한다.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뺼 때는 플러그를 꼭 잡고 똑바로 빼야 코드와 플러그가 손상되지 않는다.
6) 물은 전기를 쉽게 전도시키므로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가급적 전기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야 안전하다. 단, 전기가 꼭 필요한 세면대, 욕조, 샤워장 등에서는 콘센트에 보호용 커버를 씌워 사용한다.
7) 전기기구 물품 세척 시나 수선 시에는 절대 전기를 연결하지 않는다.
8) 만일 전기 쇼크를 입으면 전류가 차단될 때까지 다른 사람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9) 각종 기관에서는 전기 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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